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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뉴스/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리즈 유나이티드 관전 포인트-2

by 오늘도 행복하세요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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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골닷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즈 유나이티드의 EPL 제 8라운드!
한치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던 두 팀의 치열했던 승부가 2-2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2골을 먼저 실점하면서 패색을 보이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끈질긴 투지로 기어이 2골을 따라잡아 
패배할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난 번 관전포인트 "미드필더"에 이어 또 다른 포인트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2023.02.09 - [해외 축구 뉴스/맨유]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리즈 유나이티드 관전 포인트-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리즈 유나이티드 관전 포인트-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즈 유나이티드의 EPL 제 8라운드! 한치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던 두 팀의 치열했던 승부가 2-2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2골을 먼저 실점하면서 패색을 보이던 맨체스터

football-love.tistory.com

 

지극히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써 놓은 주관적인 포인트이기에 공감이 가실수도, 

반대의견을 가지실 수 있다는 사실을 먼저 밝힙니다.

 

 

2. 수비라인의 든든함

 

2-1. 라파엘 바란 &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에서 최고의 수비조합을 꼽으라면 퍼디난드 & 비디치 조합을 꼽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겠지요(매과이어 & 린델뢰프 조합을 꼽는 사람은 없으시죠?).
보유하고 있는 타이틀 만 보더라도 역대 최고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 볼 수 있는 라파엘 바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뒷공간을 틀어막고 있습니다.
그의 파트너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작은 거인임이 틀림 없습니다. 초반 작은 신체조건으로 인해 많은 우려를 불러왔지만, 지금 EPL 내에서, 아니 전 세계 축구선수들 중에서 그보다 든든한 센터백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심지어 이 듀오는 월드컵 결승 듀오입니다. 지금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두 수비수가 우리 골대 앞을 틀어막고 있습니다.
그러니 불안한 허리라인에도 불구하고 실점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오늘의 2실점은 뼈아프지만, 첫번째 골은 브루노의 미스와 카세미루의 부재를 채워주지 못한 허리라인의 실수라 생각이 들고, 두번째 골은 수비과정에서 발을 맞고 들어간 자책골이니 바란을 탓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이 두 선수가 건제하다면 앞으로도 맨유는 최고의 수비벽을 유지할 수 있을 확율이 높습니다.

 

 

2-2. 디오구 달롯의 복귀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을 했던 달롯이 돌아왔습니다. 그간 완 비사카가 그의 빈자리를 잘 메꾸어 주었지만, 턴 하흐 감독의 선택은 돌아온 달롯이었습니다.
아마도 달롯이 가진 공격적인 툴을 기대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돌아온 달롯은 최근 가장 뜨거웠을때 만큼 화이팅이 넘쳐보이지도 않았고, 공격적인 날카로움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이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한 장면이나 중간중간 보여준 몇번의 수비밖에 없습니다.
물론 수비수의 경우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으면 그날은 잘 한 경기라고 평가를 받지만, 평소 달롯의 번뜩임과 센스, 투지를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오늘 폼은 조금 아쉽습니다.
달롯의 경기력이 아쉬운 이유는 달롯 스스로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른쪽에서 호흡을 맞추던 안토니의 부재 역시 큰 이유를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2-3 안토니의 부상


안토니는 지난 크리스탈 펠리스와의 경기에서 올드 트레포드 사이드라인쪽 경사에서 밀려 부상을 당한 듯 보입니다. 
턴 하흐 감독은 미미한 부상이라는 이유로 그를 명단 제외 시켰고, 팀 스피릿이 넘치는 안토니는 올드 트레포드에서 라이브로 경기를 관람한 듯 합니다.
무튼, 안토니는 최근 맨유팬들에게 애증의 선수라 불립니다. 오른발은 거의 쓸모가 없다. 템포를 너무 끊어먹는다. 이적료대비 너무 활약이 없다. 등등의 증의 팬들이 있는 반면, 안토니의 수비가담이 얼마나 효과 있는지에 대한 칭찬. 턴 하흐 감독의 전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을 꼽아 애의 관계를 가진 팬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토니의 수비가담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어 "애"의 관계입니다. 마치 박지성선수를 보는 듯 해서 좋습니다.

 

 

 

이 밖에도 제이든 산초의 인상적인 플레이 등이 있지만, 2연전을 기대하며 그 때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원정에서는 승리를 차지하기를!! gg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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