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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뉴스/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리즈 유니이티드 장미전쟁 프리뷰!

by 오늘도 행복하세요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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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다가오는 목요일, 2월 9일 목요일 새벽 5시,

오랜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즈유나이티드간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집니다.

두팀은 연달아 2번의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첫번재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하는 것이 분위기상 아주 중요합니다.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황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승 3무 5패 승점 42점으로 리그 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월드컵 이후 EPL 내에 분위기가 가장 좋은 팀을 꼽으라면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나이티드의 입장에서는 이 상승세를 시즌이 끝난 뒤,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다음시즌에까지 쭉 이어가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리즈와의 연전에서 결코 패배를 기록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승리를 차지해야 합니다.

그런데 상황은 썩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리버풀의 최대 먹튀, 래딩의 엔디캐롤은 아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라이벌 의식이 남아있는지, 아주 거친 플레이를 일삼았고, 결국 맨유의 핵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그의 거친 플레이로 인해 부상을 당해 거의 시즌아웃 판정을 받고 말았습니다. 

엎친대 덮친 격으로 지난 크리스탈 펠리스와의 치열한 전투에서 팀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카세미루가 폭력적인 플레이로 인해 퇴장, 및 3경기 징계를 받았습니다. 맨체스터는 졸지에 팀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두 심장, 에릭센과 카세미루를 잃게 되었습니다.

과연 두 선수가 부재한 상황가운데 턴 하흐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압박과 세밀한 전술을 잘 펼쳐낼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다행인점은 바이에른뮌헨으로부터 임대되어 온 자비처가 짧은 시간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강력한 중거리슛과 엄청난 활동량을 가진 자비처는 뮌헨에서는 조금 좋지 않은 폼을 보였지만, 이전 다른 팀들에서 보였던 폼을 보인다면 에릭센의 빈 자리를 잘 메꿀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카세미루의 빈자리는 여러 대안이 있습니다. 최근 턴 하흐 감독은 린델뢰프를 주로 카세미루의 자리에 기용하면서 전형적인 센터백이 아닌, 조금 높은 위치에서 기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린될뢰프가 하나의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대안을 찾자면 루크 쇼의 센터백 기용에 이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를 올려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매우 영리한 플레이어로서 좋은 킥력과 확실한 수비력을 가지고 있어 조금 더 높은 위치에서 기용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 프레드를 그 위치에 기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두 카세미루만큼의 안정성을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에릭센의 이탈보다 카세미루의 이탈이 조금 더 뼈아프다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는 제이든 산초의 기용입니다. 과연 턴 하흐 감독이 돌아온 산초를 선발에 기용할 것인가? 안토니가 부재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아다니고 있는 가운데, 과연 오른쪽 윙 자리를 차지할 선발선수가 누가 될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2. 리즈 유나이티드의 상황

리즈는 감독 제시 마치가 성적부진으로 인해 해고되었습니다. 그래서 정식 감독이 부재한 상황 중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과연 감독대행이 팀을 얼마나 결속시켰는지가 아주 큰 관권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리즈의 상황은 감독 해고뿐 아니라, 스트라이커 로드리고가 부상으로 아웃 된 가운데, 그 빈 자리를 어떻게 매꾸어 낼지 역시 관전 포인트입니다. 
 
 

3. 과거 맞대결

지난 시즌, 두 팀의 대결은 모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21/22시즌, 개막전 당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해트트릭과 그린우드, 프레드의 골로 총 5-1의 대승을 거두었으며,
두 팀의 두번째 맞대결에서는 유나이티드가 6골을 몰아 넣으며 승리를 기록했었습니다.
과연 이번 맞대결에서는 누가 승리를 차지할까 기대가 됩니다.
 
 

목요일 새벽 5시!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이지만, 맨단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아침을 깨워보려 합니다.

경기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GG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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