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축구 뉴스

역시 손흥민! 코리아 캡틴! EPL득점왕의 증명!

by 오늘도 행복하세요 2023. 1. 31.
반응형

출처 골닷컴

반응형

손흥민의 멀티골 작렬!!

한국 시간으로 지난 29일 오전 3시, 토트넘과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사이에서 FA컵(잉글랜드 축구협회컵) 제 32강 4라운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경기 결과는 토트넘의 3:0 대승! 최근들어 부진의 화살을 맞고 있던 손흥민 선수는 보란듯이 멀티골을 작렬시켰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매우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습니다.

전반에만 아주 날카로운 유효슈팅을 두 차례나 만들어 내면서 폼을 끌어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후반, 환상적인 멀티골을 작렬시켰습니다.

 

후반 5분, 상대 패널티박스 오른쪽 바깥,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손흥민 존에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퍼스트 터치를 조금 길게 가져가더니 그대로 가속을 살려 상대 골대 파 포스트를 향해 환상적인 감아차기를 통해 상대 수비와 키퍼를 꼼짝도 하지 못하게 만들며 첫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마치 전성기의 아르웬 로벤의 플레이를 보는 것 처럼 예술에 가까운 중거리였는데요, 골을 넣고 과도한 세레머니를 하지 않는 손흥민의 모습에서 그간 얼마나 스스로 답답했었는지에 대해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답니다. 

 

이후 후반 24분, 상대 골문 근처에서 왠일로 페리시치가 환상적인 힐 페스를 이어주었고, 이번에는 퍼스트 터치를 짧게 가져간 손흥민이 넘어질 듯 한 자세로 이번에는 니어 포스트를 겨냥하는 왼발 슈팅을 날렸습니다. 결과 상대 키퍼가 움직이는 듯 했지만, 너무 빠르게 날아간 볼은 그대로 골망을 갈라버렸습니다. 왠일로 토트넘의 공격작업이 먹혀 들어간 장면이었는데요, 기뻐하는 손흥민 선수를 보며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라스는 영원하다는 누군가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시즌 7, 8호골을 같은 날에 기록을 했고, 공식전 5경기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이대로 손흥민 선수의 득점 레이스가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후반 막판, 단 주마의 쐐기골 까지 더해져 토트넘은 FA 32강에서 가벼운 승리를 차지했고, 다음 라운드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하이재킹 한 단 주마가 골을 넣은 것도 조금은 인상적인 경기였네요. 이 날 손흥민은 BBC를 비롯한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오는 5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리그 홈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과연 토트넘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해 보아야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