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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뉴스/맨유

EPL 21라운드 VS 아스널 너무 아쉽기 때문에 짜증나는 패배.....

by 오늘도 행복하세요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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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의 EPL 제 21라운드 경기는 2:3으로 아스날이 승리를차지했다.

양팀이 90분 내내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지만, 현재 1위팀의 기세는 상당히 무서웠다.

이로써 아스날은 리그 1위를 굳건히 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뉴캐슬에게 골득실 차이로 밀려 4위에 랭크 되었다.

원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술은 4-2-3-1이었다.
최전방에 베호로스트,
2선에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누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선발출전했다.
3선에는 스콧 맥토미니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4백은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아론 완비사카였다.
다비드 데헤아가 골문을 지켰다.

아스널은 4-3-3 전술을 선택했다.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에디 은케티아, 부카요 사카가 공격수,
그라니트 자카, 토마스 파티, 마르틴 외데고르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올렉산드르 진첸코,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아론 램스데일이었다.
 
래시포드의 득점 후 세레머니 / 출처 맨유 공홈
 

 

전반 17분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맨유의 전방 압박이 성공했고,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팬텀드리블로 파티를 녹였고, 기가막힌 탑스핀 킥으로 기습 중거리에 성곡했다. 램스데일 골키퍼가 꼼자도 하지 못하고 실점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전반 24분 아스널이 균형을 맞췄다.
맨유 진영에서 유기적인 패스를 통해 기회를 엿보다 경기장 왼쪽에서 공격을 시도했다.
자카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띄워 보냈고, 은케티아가 헤딩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치열한 공방이 끝이났고, 후반이 시작되었다. 
 
아스널은 화이트를 빼고 토미야스를 투입해 공격적인 변수를 창출해 내었다.


양팀 조심스럽게 공방전을 펼치는 가운데  후반 8분 아스널이 경기를 뒤집었다.
사카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에릭센을 앞에 둔 채 기회를 노리다 곧장 골문을 노렸다.
기가막힌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 반대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스널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후반 14분 맨유가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에릭센의 코너킥을 램스데일이 쳐냈는데, 공이 뒤쪽에 있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흘렀다.
리산드로가 곧장 매우 감각적인 헤딩 슛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마갈량이스가 헤딩으로 걷어내려 했으나 이미 공이 골라인을 넘어선 뒤였다.

이후 양팀은 추가골을 위해 싸웠다. 아스널이 압박의 수위를 높였고 맨유는 필사의 수비로 막아냈다.
후반 26분 맨유가 안토니를 빼고 미드필더 프레드를 투입했다.
에릭센이 전진 배치됐고, 페르난데스가 오른쪽으로 이동했다. 조금 더 중원을 장악하기 위한 교체전술이리라.

후반 37분 아스널 역시 교체 카드를 꺼냈다. 마르티넬리를 불러들였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에 합류한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데뷔전에 나섰다.


후반 45분 아스널이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진첸코의 컷백 패스가 외데고르를 거쳐 문전으로 날아갔다.
은케티아가 뒷발로 살짝 건드려 득점을 기록했다. 득점 직후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는데 득점이 그대로 인정됐다.

추가골 이후 맨유는 가르나쵸를 투입해 공격을 시도했고, 아스날은 홀딩을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종료됐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추가골 출처 맨유 공홈
 

 

맨유 출전 선수

데 헤아, 완-비사카, 바란(가르나초 90+2), 마르티네스, 쇼, 맥토미니, 에릭센, 안토니(프레드 70), 페르난데스, 래시포드, 베호르스트

득점 : 래시포드 17, 마르티네스 59

경고 : 안토니, 쇼

 

치열한 공방이 있던 만큼 패배가 너무 아쉽고 속이 쓰리다.

크펠전부터 조금 주춤 거린 팀이 다시 분위기를 반등하기를 바란다.

아스널은 이후 있을 맨체스터 시티와의 두 경기 중 한 경기만 잡아도 우승을 확실시 하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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