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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뉴스/맨유

EPL 제 20라운드! VS 시티전! 2:1 승!!

by 오늘도 행복하세요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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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지난 토요일(1.14), 저녁 9시 30분.

올드트레포트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멘체스터 시티간의 EPL 제 20 라운드 경기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래시포드의 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펩 과르디올라의 빠른 교체와 더브라위너의 완벽한 크로스에 이은 그릴리쉬의 완벽한 프리해더로 선제골을 실점했으나,

진영이 무너지지 않고, 꾸준히 자신들의 축구를 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개인적인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라파엘 바란

그가 왜 월드컵 결승러인지, 챔피언스리그 3회 연속 우승자인지에 대해 보여준 경기였다.

벽 아니 그냥 라파엘 더 풋볼 바란 그 자체였다.

괴물 홀란을 완벽히 틀어막았으며, 세밀한 수비조율, 화려한 리더쉽에 분위기 메이커까지!

그에게 부족함이란 찾아볼 수 없었다. 부상이 없는 바란을 뚫을 수 있는 팀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특히나 래시포드의 골 이후 온 힘을 다해 포효하며 팀에 녹아든 그의 모습은 정말이지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홀란이 피지컬과 멋진 슈팅력으로 상대를 제압한다 하지만, 바란은 그에게서 쉽사리 해딩을 따 내었고, 슈팅 기회조차 많이 주지 않았다. 아마 홀란을 상대하는 팀들은 바란을 보며 그를 상대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듯 하다.

 

2. 카세미루

월클 오브 월클 홀딩 미드필더!

퍼디난드가 이런 말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가장 필요한 퍼즐은 바로 카세미루였다."

정답이다. 평소 퍼디난드의 언론플레이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해버지와 관련해서나, 카세미루에 대한 그의 인터뷰는 정답 그 자체이다.

특히나 이번 경기에서 호흡을 맞춘 프레드와는 환상의 조합을 보였는데,

더브라위너나 베르나루도 실바와 같이 플레이 메이킹이 가능한 선수들이 최대한 공을 잡지 못하도록 꾸준한 압박을 펼쳤으며, 그들이 공을 잡고 위협적인 지역으로 패스를 뿌리고자 시도할 때면 어김없이 등장해 패스를 편하게 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했다. 4백에 대한 보호로부터 공격가담까지!! 그가 없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원은 어느새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정말 싫어하는 가정이지만...... 만일 포xx 녀석이 이렇게 든든한 홀딩 옆에서 뛰었더라면...... 얼마나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을까? 라는 생각이 잠시 스쳐 지나가기도 했지만, 결국 그 녀석은 축구보다는 잡음을 많이 만들어 내는 녀석이기 때문에 이제 그만 잊기로 하자!

 

3. 래시포드

홈 9경기 연속 득점!!  7경기 연속 득점!!!

중간에 다리 뒷부분을 부여잡으며 땅을 치고 쓰러질 떄만 하더라도 정말 가슴이 철렁했다.

과연 지금 해시가 아니면 누가 우리 공격을 이끌어 줄 수 있을까?

이런 생각과 함께 

매우 오랜시간 만에 공격진의 에이스가 된 래시가 부상으로 넘어지는 걸 보기 싫었기 때문이다.

후반이 시작되고 안토니가 교체되어 들어왔다. 래시가 빠지겠구나 생각을 했지만, 또 다른 안토니! 안토니 마샬이 빠져나갔다. 전반전 활동량이 조금 부족해 보였고, 공격 기여도가 낮아보였는데, 역시 텀 하흐 감독의 눈은 속일 수 없나보다. 무튼 래시의 끊임없는 뒷공간 침투는 당연히 맨체스터 시테에게 큰 위렵이 되었을태고, 결국 래시와 가르나초의 화려한 콤비네이션으로 인해 득점엦 성공할 수 있었다.

이제는 공격진의 에이스!! 몸 관리를 잘 해서 하반기에도 이끌어 보자!!

 

4. 시티의 단순화

시티의 클라스는 변하지 않았다. U자형 빌드업이나, 수비로부터 공격까지 유기적인 토탈 풋볼, 발 밑이 좋은 키퍼로부터 안정적인 빌드업 등! 시티의 클라스는 여전했다. 하지만,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티의 공격이 단순해졌다. 더브라위너의 발끝으로 시작해 홀란에게서 마무리! 이 패턴이 어느 정도 고착화 된 듯 하다. 물론 두 사람의 조합은 파괴적인 조합을 이루었다. 하지만 두 사람을 틀어막아버리니 시티의 공격은 매우 단순해졌다. 킥 엔 크로스 엔 해더 정도로 눈에 뻔히 보이는 공격으로는 바란과 쇼터백을 뚫을 수는 없었으리라.....

 

출처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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